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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과 머리는 Architektur가 아닌, 전공 외의 것을 읽고 싶어 하지만, 결국 서점에서 골라오는 책의 대부분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서적들이다. 오늘도 다름없었고, 심지어 그 중에 한 권(사진)은 Hamburg에 대한 책이다. 아는 사람들도 몇몇 나오고, 큰 프로젝트가 많다 보니 유명 건축가의 작업들도 많더라. studio에서 길 하나 건너의 거리에 있는 건물들도 몇 개 소개되어 있었고, 역시 표지는 미래 함부르크의 최대 랜드마크가 될, 지금 열심히 지어지고 있는 Elbphilharmonie가 장식하고 있다.

그리고 금요일의 외출, 그냥 책만 들고 들어갈 수 없어, Galeria에 들러 가볍게 먹거리를 사고, 마침 써오던 BVLGARI 향수가 떨어져 향수 코너에 들렀는데(Jean Paul Gaultier의 제품을 사려했었다), 비싸지 않은 가격(30ml, €12,95)의 Gin Tonic이라는 향수를 테스터에 뿌려보고, 바로 계산대로 가져갔다. 따뜻해져오는 날씨에 맞추어 가볍게 뿌리기에 제법 어울리는 상큼한 향으로 느껴졌다. 가운데 두 자루는 Hachez의 초콜릿!

* ‘Gin Tonic’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이기도.